KR은 지난 1월 9일 울산항만공사(UPA) 본사에서 롯데정밀화학, HD현대중공업, HMM과 ‘암모니아 벙커링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로 세계 해운업계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분야에서 KR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을 비롯하여 김대헌 KR 본부장, 윤희용 롯데정밀화학 상무, 조민수 HD현대중공업 부사장, 김규봉 HMM 총괄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암모니아 벙커링은 차세대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암모니아를 선박의 연료로 급유하는 것입니다.
2023년 7월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가 선박 대체 연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암모니아 추진선박 발주량 또한 늘어나 벙커링을 위한 사전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이번 MOU 참여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험물로 취급받는 암모니아를 선박 연료로 사용하기 위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안정적인 암모니아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암모니아 벙커링 관련 신사업 성장을 위한 연구 및 실증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암모니아 벙커링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