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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원자력 에너지 해양 적용을 위한 국제민간기구 (NEMO) 가입
2024년 10월 24일

  해양 원자력 기술 적용을 위한 국제 규제 및 인허가 체계 정립에 도움 기대

 

NEMO 로고

 

KR은 최근 국제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인 NEMO(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NEMO는 해양 원자력 발전 및 원자력 모빌리티와 관련한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국제 규제 당국과
함께 해상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칙 개발 지원을 목표로
올해 3월 처음 설립되었으며, 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NEMO에는 HD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하여 미국의 대표적인 소형 모듈 테라파워(TerraPower),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등 원자력 분야의 글로벌 전문 기업과 보험사, 선사, 선급, 에너지 기업,
로펌, 컨설팅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기구는 올해 2분기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신규
원자력 분야 개발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성, 보안성, 그리고 적절한 기준과 규정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회원 및 이해 관계자 간의 협력과 지식 공유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소형 모듈 원자로(SMR)는 국제 탄소 배출 목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해양에 적합한 첨단 원자로(AR, Advanced Reactor) 기술 개발이 

해운업계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해양 SMR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탄소 배출 규제를 만족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원자력 선박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함께 관련
인허가 및 규제 체계 확립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KR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지난해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9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원자력 추진 선박과
해양 시스템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등 원자력 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해양 SMR 상용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R은 NEMO 가입을 통해 원자력 기술의 해양 적용을 위한 국제 규제·인허가 체계 정립을 지원할 계획

이며, 원자력 분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SMR 규제 체계 확립을 선도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친환경 선박 해양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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