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기술팀 김민수 책임
개발 배경
TMSA* 프로그램 기준 강화에 따라 탱커선을 운영하는 선사들은 해상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과학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KR은 기존 긴급응답서비스(ERS)를 확장하여, 선박 사고시 표류 경로와 유류 유출 확산 경로를 예측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였습니다. 본 서비스(ERSD)는 기상청의 예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직후 대응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 TMSA (Tanker Management and Self-Assessment): OCIMF가 제정한 자율평가 프로그램으로 운영자가 자사의
운영관리체계를 점검하고 Best Practice와 KPI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도구
서비스 소개
ERSD(Emergency Response Service with Drifting Prediction)는 선박 사고 발생 시 시뮬레이션 기반의 신속한 예측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두 가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과 유류 이동 경로를 효과적으로 예측합니다.
1) ShipDrift-KR – 선박 표류 예측
2) OpenOil-KR – 연료 유출 확산 예측
프로그램의 특징
복잡한 시뮬레이션 과정을 자동화하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예측 결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과정
본 서비스는 단순히 오픈소스 활용을 넘어, 생성형 AI를 이용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고도화된 예측 솔루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1) NOAA GOODS 해양 예보데이터 자동 연동 모듈 개발
2)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GUI기반 해석 환경 구축
3) 자동 보고서 생성
기대효과
이러한 개발을 통해 완성된 ERSD는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예측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선박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해양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해상운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향후 컨테이너 유실 예측(Leeway-KR)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해상에서 유실된 컨테이너나 부유물의 표류 경로를 예측하여, 항로 안전 확보와 해양 오염 예방을 위한 대응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