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암모니아 저장을 위한 혁신적 설계, 구조적 안전성 검증

KR은 6월24일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23K 멤브레인형 암모니아 벙커링 선박의 CHS 및 펌프타워 ’에 대해 개념승인(AIP)을 부여하였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암모니아의 저장 및 운송을 위한 “멤브레인형 암모니아 화물창 시스템(Cargo Containment System, CCS)”을 개발하였습니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펌프타워 방식이 아닌, Wall Mounting Piping System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하여 기술적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KR은 동 시스템에 대해 슬로싱 하중 및 열하중을 고려한 구조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구조적 안전성을 검증하고 AIP를 부여하였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Piping을 선체 벽면에 직접 부착하는 구조로, 별도의 독립 지지 구조물 없이 설치가 가능해 설계가 단순화되어 중량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이 실선에 적용될 경우, 선박 건조 비용 절감은 물론, 경쟁력 있는 친환경 선박 솔루션으로의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HD현대중공업 최병기 상무는 “KR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새로운 암모니아 저장.운송 시스템에 대해 구조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선박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규진 KR 상무는 “향후에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AIP 및 JDP 업무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