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의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제1회 국제해사기구(IMO) 양성평등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난 5월 9일 부산에서 열린 ‘제3회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행사에서, 허은정 책임검사원은 국제해사기구가 선정한 양성평등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어 큰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해사인협회(WIMA KOREA)가 주관한 가운데, 50여 명의 여성해사인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수상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허은정 책임검사원은 "선배님들과 동료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해사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밝혔습니다.
IMO 양성평등상은 해사 분야에서 여성의 역량 증진과 성 평등 강화를 위해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여 제정된 상으로, 2022년 12월 제128차 IMO 이사회에서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허은정 책임검사원은 특히 선박 대체연료의 안전 규정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날 행사는 5월 18일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을 기념하며 여성해사인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그들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참석자들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기념식 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허은정 책임검사원)